"삼성중공업, 펀더멘탈 이상무"-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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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외부 변수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주가는 지난 3일동안 11% 하락했다"면서 "하락 원인은 내부적인 요인보다 유가 하락,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과 관련한 유럽 재정 문제 재부각이라는 외부적인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배럴당 4달러 하락하며 2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밑돌았다. 올해 주력 발주 선종인 해양시추선(Drillshyip가 Semi-Rig)과 해양생산설비 발주 기대감을 낮춘 점도 주가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
하지만 전 연구원은 "이같은 외부 요인이 외국인의 매도로 연결되며 수급이 불리해지며 하락했으나 유가의 하락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펀더멘털의 변화없이 하락한 조선주의 반등이 가장 강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주와 실적 전망도 양호한 상황이다.
그는 "현재까지 58.5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47%를 달성했다"면서 "남은 2분기에 Drillship 2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까지 행사 기한인 Drillship Option 8기(45억불)을 보유하고 있어 수주 가시성도 높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유가 하락으로 Drillship Option 행사율의 하락으로 연결지을 수 있으나 90달러 이하로 급락하지 않는한 해양플랜트 수주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율도 2011년 수주한 Drillship의 높은 수익성을 증명하고 있고 낮아진 후판가를 감안하면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주가는 지난 3일동안 11% 하락했다"면서 "하락 원인은 내부적인 요인보다 유가 하락, 프랑스 대선과 그리스 총선과 관련한 유럽 재정 문제 재부각이라는 외부적인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배럴당 4달러 하락하며 2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밑돌았다. 올해 주력 발주 선종인 해양시추선(Drillshyip가 Semi-Rig)과 해양생산설비 발주 기대감을 낮춘 점도 주가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
하지만 전 연구원은 "이같은 외부 요인이 외국인의 매도로 연결되며 수급이 불리해지며 하락했으나 유가의 하락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펀더멘털의 변화없이 하락한 조선주의 반등이 가장 강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주와 실적 전망도 양호한 상황이다.
그는 "현재까지 58.5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47%를 달성했다"면서 "남은 2분기에 Drillship 2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까지 행사 기한인 Drillship Option 8기(45억불)을 보유하고 있어 수주 가시성도 높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유가 하락으로 Drillship Option 행사율의 하락으로 연결지을 수 있으나 90달러 이하로 급락하지 않는한 해양플랜트 수주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율도 2011년 수주한 Drillship의 높은 수익성을 증명하고 있고 낮아진 후판가를 감안하면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