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정 동부증권 연구원은 "다음달에도 증시는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실적시즌이 마무리 되는 만큼 거시경제 지표와 유럽의 정치적 이벤트가 보다 큰 영향을 줄 전망인데, 선진국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신흥국(이머징) 국가 역시 뚜렷한 지표 개선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경기와 기업실적 모두 바닥권 근방에 있어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흥국가들이 긴축에서 부양으로 정책을 선회하는 움직이 나타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진적인 개선세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기술적으로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939.02)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시장의 하방 리스크는 낮다고 판단했다. 조정이 120일 이평선까지 진행된다면 주식비중 확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업종별로는 2분기에도 이익 모멘텀이 양호할 전망인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반도체 등 정보기술(IT)주와 자동차, 음식료 업종이 유망할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재인 건설, 상사, 운송 등도 2분기 모멘텀이 양호한 만큼 유망업종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