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의 약 40%이상이 앓고 있다는 턱관절 장애는 음식을 한쪽으로 씹거나 턱 괴기, 이 악물기 등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 초반에는 턱관절 디스크의 위치가 변위 되면서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관절 운동을 방해하게 된다. 좀 더 진행되면 턱관절 부위의 통증, 근긴장성 두통, 혈류장애성 편두통, 턱과 연결된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결림, 이비인후과 증상인 이명, 난청, 멀미,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턱관절 장애 환자의 80%이상은 턱관절이 후상방으로 밀려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를 이용해 후상방으로 밀린 턱을 제 위치로 유도하면, 턱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면서 균형을 바로잡게 된다. 이어 3~6개월이 지나면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된다. 턱관절 치료 후에는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이 변화하게 된다. 때문에 교정을 통해 교합을 맞게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치아 결손이 큰 경우엔 틀니나 보철 치료 등으로 교합을 회복시켜야 한다. 또한 현대인들의 경우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악 골이 점점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 치아를 악무는 습관 등으로 인해 교합고경(코에서 턱 끝까지의 길이)이 짧아지기도 한다. 아래턱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면서 턱 관절 머리가 위쪽 측 두골을 압박하게 되고, 측 두골도 위쪽으로 밀리면서 안면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안면비대칭 환자들은 입을 벌릴 때마다 턱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나쁜 자세까지 결합되면 증세는 더욱 악화된다. 이렇듯 턱관절에 문제가 있을경우 안면비대칭으로 이어 질수 있는데 x-ray 사진을 보면 한쪽이 닳아서 좌우 턱 관절의 길이가 다른 경우가 많다.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는 윗니의 중심선과 아래 앞니의 중심선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안면비대칭 치료의 핵심은 심미적인 부분을 고려해 턱관절을 보호하고, 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을 올바로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압박 받은 턱관절로 인해 밀려 올라간 측 두골이 내려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 좋은 위치로 턱 관절을 유도시켜 준다. 내추럴치과 이을재 원장은 “수술을 하지 않고 턱관절 안면비대칭을 치료하는 경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인체가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 몸은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이용해야 부작용이 적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산 채로 진창에 묻힌 男 구조 영상 눈길 ㆍ서커스 탈출 인도 코끼리, 도심을 질주 생생영상 ㆍ스타 북극곰 크누트의 배다른 남매 새끼곰 공개 생생영상 ㆍ티셔츠 하나만 입었을 뿐인데...노출없이도 섹시미 철철 ㆍ숨은 병사 찾기, 한 명도 못 찾겠는데 여덟명이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