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조직위 관계자 및 초청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카이타워 파이프 오르간 첫 시연회 및 기네스 동판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수엑스포 파이프오르간은 일반 오르간과는 달리 파이프가 실내가 아닌 실외(스카이타워 외벽)에 설치됐다. 250년 전통의 독일 파이프오르간 전문 제작사 ‘헤이 오르겔바우(Hey Orgelbau)’가 여수엑스포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21일 ‘세계 최대의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최대 6km까지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이날 라이브로 연주될 음악은 총 3곡이며, 바다와 잘 어울리고 오르간 소리의 매력이 잘 표현되는 곡으로 선곡됐다.
시연회와 함께 지난해 인증된 기네스 동판 현판식도 갖는다. 헤이 오르겔바우(Hey Orgelbau)사의 사업부문장인 토마스 헤이씨는 “스카이타워의 파이프오르간 정식명칭은 복스 마리스(Vox maris)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의 라틴어”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바다를 닮은 파이프오르간의 음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