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마케팅비 줄고 이익 늘고…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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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도 개선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900원에서 78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미 445만명을 넘어서 무선 가입자 대비 47%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말까지 72.8%로 증가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전국망을 구축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TE는 연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400만명 가입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LTE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2012년부터 단말기 할부수수료 제도를 도입하면서 LG유플러스가 부담하는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고 가입자당 유치비용도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할부수수료 제도 도입으로 연간 마케팅 비용이 약 1800억원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무선가입자의 ARPU(가입자당 매출액)도 상승하고 있다는 것.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의 질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도 개선되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미 445만명을 넘어서 무선 가입자 대비 47%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말까지 72.8%로 증가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전국망을 구축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TE는 연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400만명 가입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LTE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2012년부터 단말기 할부수수료 제도를 도입하면서 LG유플러스가 부담하는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고 가입자당 유치비용도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할부수수료 제도 도입으로 연간 마케팅 비용이 약 1800억원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무선가입자의 ARPU(가입자당 매출액)도 상승하고 있다는 것.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의 질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도 개선되는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