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안착 여부가 단기 방향성 결정"-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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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의 2050선 안착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라며 보수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기술적 패턴상 2050선을 중심으로 상승쐐기형과 상승삼각형 패턴의 단기 변곡점에 놓여있다"면서 "코스피지수는 단기적으로 2000~2070 구간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되는데, 방향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일부 업종 및 지수 관련 대형주에 대한 선택적인 매매를 권한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2050선 안착에 성공할 경우 상승삼각형 패턴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돼 단기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상관관계가 높은 해외 증시 중 상승하고 있는 독일 DAX지수와 같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050선 안착에 실패한다면 중기적으로 상승쐐기형이 진행되면서 홍콩 항셍지수와 같이 단기 조정이 출현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판단은 유보적이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일부 보조지표가 상승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음식료, 정보기술(IT),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게임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기술적 패턴상 2050선을 중심으로 상승쐐기형과 상승삼각형 패턴의 단기 변곡점에 놓여있다"면서 "코스피지수는 단기적으로 2000~2070 구간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되는데, 방향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일부 업종 및 지수 관련 대형주에 대한 선택적인 매매를 권한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2050선 안착에 성공할 경우 상승삼각형 패턴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돼 단기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상관관계가 높은 해외 증시 중 상승하고 있는 독일 DAX지수와 같은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050선 안착에 실패한다면 중기적으로 상승쐐기형이 진행되면서 홍콩 항셍지수와 같이 단기 조정이 출현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판단은 유보적이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일부 보조지표가 상승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음식료, 정보기술(IT),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게임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