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고객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직원 및 지점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부터 '고객이 돈을 벌어야, 회사도 수익이 난다'는 원칙하에 매월, 매분기 고객 수익률을 평가해 우수 직원을 포상한다. 89개 지점도 대상으로 분기별 고객 수익률을 취합해 우수 지점을 포상할 계획이다. 현재 3월 첫 주까지 1위 직원은 13.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고객 수익률 평가에는 △잦은 종목교체 및 과당매매 행위 금지 △명확한 근거에 의한 주식 추천, 미확인 정보에 의한 급등주 테마주 권유 금지 △법규나 규정을 위반한 부당 수익률 추구 금지 등 정도영업을 강조하는 원칙이 적용된다.

하성원 영업추진부장은 "이번 포상제도는 신한금융그룹 전반에 일고 있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이라며 "고객 자산이 불어나야 회사 자산도 불어나듯 고객 수익률 제고를 통해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