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 쌀과자가 스타벅스를 통해 해외에 수출된다.

경기도는 13일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신리 미듬영농조합법인 제1공장에서 스타벅스코리아와 ‘쌀 가공제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및 해외판매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에서 만든 쌀과자 등 쌀 가공품이 스타벅스 해외점포에 납품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스타벅스는 2007년 협약을 맺고 평택 미듬법인을 통해 스타벅스 국내 점포에 떡을 납품했다. 15개 영농업체로 구성된 미듬법인은 그동안 쌀과자와 과일혼합주스 등을 하루 평균 6만~8만개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4억원에 달했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