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6포인트(0.40%) 상승한 2008.82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국채 교환이 무리없이 끝날 것이란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한때 2019.25까지 뛰어 2020선 회복 기대를 키우기도 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가중되면서 강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운 모습이다.
외국인이 48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569억원, 13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점차 덩치를 불리고 있다. 차익거래는 301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507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0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음식료가 1% 넘게 뛰어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 증권, 통신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도 개인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31포인트(0.43%) 오른 538.0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 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포스코 ICT, 동서, SK브로드밴드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환율은 이틀째 약세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5원(0.24%) 떨어진 11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