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김치체험관 부천 상동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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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영상문화단지 내 공방거리에 있는 130㎡의 한옥에 2억4600만원을 투입해 김치체험관을 새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 김치 명인 제1호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부천문화원과 공동으로 매주 화, 목, 토요일 국내외 관광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체험 프로교육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에게 포기김치, 보쌈김치 등 전통김치와 퓨전김치를 포함해 15가지 김치 담그는 법을 설명하고 직접 담가 보도록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체험 참가비는 일반인이 3만원이고 학생은 1만원이다.
시는 우리 대표 음식인 김치를 알리고 체험하는 과정을 개설하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김치체험관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변의 한국만화박물관과 곧 설치될 ‘야인시대’ 캠핑장, 문화동산, 허영만 화백의 작품전시장과 함께 1일 관광코스 상품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김치가 외국인에게 인기가 좋아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며 한성식품과 함께 체험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