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키크고 여성은 날씬해야 결혼 성공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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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결혼정보회사가 최근 3년 간 성혼 커플 분석해 보니 남성은 평균 신장이 클수록 여성은 평균 체중이 낮을수록 성혼률이 높았던 것.
2011년 결혼한 여성의 절반 이상이 50kg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결혼에 골인한 남녀 각 100명씩을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성혼한 남성의 평균 신장은 2009년 172.2cm에서 2011년 175.2cm로 3cm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여성의 경우 3년간 평균 신장은 161.6cm으로 키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평균 체중은 2009년 51.9kg, 2010년 51.5kg, 2011년에는 50.3kg로 3년간 성혼여성의 평균 체중은 1.6kg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신장 180cm이상의 남성 비율은 2011년 20%로 최근 3년간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0kg이하 몸무게를 가진 여성의 비율은 2009년 46% 2011년에는 60%로 14%증가하였다.
임은주 커플매니저는 "체중이나 몸무게 자체가 교제나 결혼 성공의 최우선 요소는 아니지만, 신체적 매력이면서 자기관리 능력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만큼 무관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의 경우 키가 크면 듬직해 보이고 남성다운 인상을 줄 수 있고, 여성의 경우 날씬한 체형이 여성적 매력을 어필하기 쉬워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해석했다.(자료제공 = 닥스클럽)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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