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4일 KB금융이 ING생명 한국 부문을 인수한다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200원을 유지했다.

심규선 연구원은 "어윤대 KB금융지수 회장은 ING생명 인수에 관심이 많으며, 삼성생명이 파트너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다"며 "KB금융지주가 ING생명 한국 부문을 인수한다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경쟁 지주사인 신한지주와 비교할 때 열위인 비은행사업 부문을 보완할 수 있고, 보유자본의 적극적인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ING생명 한국 부문은 2010년 회계연도에 운용자산 12조5000억원, 자본 1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1632억원을 기록했다"며 "경쟁 지주사의 자회사인 신한생명과 매각을 진행 중인 동양생명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KB금융의 자본력을 감안할 때 인수·합병(M&A)를 위한 자본조달은 충분하다"며 "레버리지 산업인 금융업의 경우 레버리지 확대는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