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는 1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봉의 스타드당곤제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2012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8-7 승리를 거뒀다.
1974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한 잠비아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잠비아는 1993년 4월 축구 국가대표를 태운 비행기가 추락했던 가봉의 리브르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우승의 의미가 더 컸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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