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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고종목, 67% 적자기업…투자주의

투자경고종목의 대부분이 적자기업인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종목은 424개로, 이 중 67%인 228개 종목이 적자기업이었다. 지정 이후 영업실적이 개선된 기업은 28%인 94개에 불과했다. 투자경고종목들의 급등은 대부분 경영실적 호전 등 기업의 내재가치보다는 테마 등 시장수급이 주된 원인이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주가가 5일간 75% 또는 20일간 150% 급등하는 주식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경고종목 중 142개가 테마, 78개가 낮은 유동성, 76개가 인수·합병(M&A) 등을 이유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에는 평균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경고종목들은 지정기간 동안 평균 2.0% 하락했고, 지정일을 기준으로 60일과 250일 뒤에는 각각 17.8%와 31.0%의 급락세를 보였다. 424개 투자경고종목 중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당국에 통보된 종목도 116개나 됐다.

거래소 측은 "투자경고종목은 주로 경영실적이 좋지 않고 테마 등에 편승해 단기상승하는 종목들이었다"며 "기업가치 등에 근거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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