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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청년창직 인턴제 운영…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

충남 기업 지원하는 공공기관
충남경제진흥원은 작년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과 창업, 일자리 창출, 자영업자 보호·육성에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 2010년 9월 충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충남경제진흥원으로 명칭과 조직을 개편한 이후 신사업을 전개하면서 나타난 성과물들이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마케팅에 집중 지원해 330개 회사가 195억1000만원의 판매·계약 실적을 거두도록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충남동반성장협의회 출범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MOU 체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협약식 등 굵직한 행사를 주도하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기반을 구축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했다. 7개 대학, 39개 동아리의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39개팀이 매출 6억1000만원을 올리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성과로 충남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10여차례 일자리박람회 개최와 ‘만남의 날’ 행사 등 지역 내 일자리 발굴·관리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1000여명이 직장을 얻도록 매칭시켰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경제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직원들 사기도 높아졌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신규사업으로 청년창직(創職)인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창직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알선해 인턴기간 인건비를 지급하고, 이들이 창직·창업에 성공한 경우 창직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경험과 지식 등 실무를 습득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CEO 500’ 프로젝트도 계속 진행한다. 올해는 25명에게 8500만원을 지원해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30시간의 필수교육을 이수하면 창업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프로젝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내 대학 창업동아리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창업로드쇼, 창업대전, 선배 CEO 만남 등 행사를 통해 창업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


◆ 송기균 충남경제진흥원장 "청년 CEO 500명 기를 것"

“지역 내 청년 CEO 500명을 길러내겠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충남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송기균 충남경제진흥원장(54·사진)은 “대학 졸업생 중 8%만이 원하는 직장을 얻고 나머지는 원치 않는 직장에 들어간다는 통계가 있다”며 “현실이 이렇다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꿈을 펼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송 원장은 이 같은 생각으로 2010년 10월 충남경제진흥원장 부임 후 ‘청년 CEO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작년에 41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6개월간 집중 지원 끝에 월 1000만원 매출을 올리는 기업도 탄생했다.

그는 “매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CEO가 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더 중요하다”며 “그동안 경제연구소 운영을 통해 많은 CEO들을 만나며 생긴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내수와 수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충남도 내 제조업 중 상당수는 영세한 가내수공업 형태지만 이들이 사실상 토착기업”이라며 “이들을 국내외 각종 전시회에 적극 참여시켜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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