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 '캐터필라·중국' 두 심장이 뛴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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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캐터필라 공급 확대와 중국 성수기 진입 효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300원을 유지했다.
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본사 실적은 계절성 없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 실적은 IFRS 개별 기준 매출액 460억원(전년동기대비 +33%), 영업이익 50억원(+88%), 영업이익률 10.8%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라, 히타치 공급 물량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3개 분기 연속 1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의 캐터필라 및 히타치 매출 비중은 10년 39%, 11년 58%, 12년 64% 순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 중국 자회사 실적이 관건이라며 자회사는 11년 하반기 중국 굴삭기 시장 침체와 두산인프라코어(매출 비중 60%)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3분기 적자를 기록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4분기는 매출액 130억원(전분기대비 +8%),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회복으로 대우증권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는 춘절 이후 수요 회복과 함께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캐터필라가 4개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중국 증설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기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회사도 캐터필라 직매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 그는 "그동안 눌렸던 수요가 춘절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고, 부분적이긴 하나 대출 규제도 완화되고 있다"며 "현재 세트업체의 부품 재고는 매우 타이트한 수준이기 때문에 수요 회복은 곧바로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춘절 이후 수요 회복을 감안하면 2월부터 중국 법인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본사 실적은 계절성 없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 실적은 IFRS 개별 기준 매출액 460억원(전년동기대비 +33%), 영업이익 50억원(+88%), 영업이익률 10.8%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라, 히타치 공급 물량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3개 분기 연속 1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의 캐터필라 및 히타치 매출 비중은 10년 39%, 11년 58%, 12년 64% 순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제 중국 자회사 실적이 관건이라며 자회사는 11년 하반기 중국 굴삭기 시장 침체와 두산인프라코어(매출 비중 60%)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3분기 적자를 기록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4분기는 매출액 130억원(전분기대비 +8%),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회복으로 대우증권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는 춘절 이후 수요 회복과 함께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캐터필라가 4개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중국 증설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기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회사도 캐터필라 직매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 그는 "그동안 눌렸던 수요가 춘절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고, 부분적이긴 하나 대출 규제도 완화되고 있다"며 "현재 세트업체의 부품 재고는 매우 타이트한 수준이기 때문에 수요 회복은 곧바로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춘절 이후 수요 회복을 감안하면 2월부터 중국 법인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