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증권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드디어 코스피가 2천을 돌파했습니다. 6개월만인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고요? 네. 코스피가 2천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개선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2.14포인트 오른 2003.7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문제의 핵심인 그리스 정치권의 개혁안 협상 타결 소식이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여기다 유럽중앙은행이 2월말 유로존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출을 할 것이란 소식과 지난 밤 미국에서 들려온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으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을 높인 것이 상승에 원인이 됐습니다. 이런 글로벌 유동성의 개선 소식은 국내 시장의 수급 상황 개선에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4천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올해 들어 벌써 8조5천억원 정도를 사들여 국내 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장후반 기관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 상승에 힘을 더했습니다. 개인이 차익실현으로 4천억원 이상의 물량을 내놨지만 지수 상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사자로 나서 3천억원 가까이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 민감 업종인 건설과 종이·목재업종이 3%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해양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현대중공업이 5.91% 상승하고 S-Oil이 5.75% 오르며 가장 선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어제보다 1.88포인트 오른 520.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도 정치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바른손은 문재인 테마주라는 소문에 상한가로 급등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웅진코웨이 매각 방침에 웅진 그룹주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정수기 등 수질 정화업종의 주가도 이번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최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화에 대한 공시번복을 기점으로 변화가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슈퍼볼 내기 진 미녀 진행자, 깜짝 비키니 `약속 이행` ㆍ대륙의 우량아 탄생 7.03kg ㆍ8톤 괴물 고래상어, 2천만원 낙찰 ㆍ박지윤,"연예계 X파일 루머, 여자로서 치욕…대인기피까지" ㆍ최진혁 "첫사랑 사연 조작했다고? 찌질한 악플러 같으니" 일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