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르노삼성자동차, 함안부품센터에 935.9 k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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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34세대 이용 가능한 전력 생산 가능, 10만2000 그루 소나무 심은 효과
전기차뿐만 아니라 대체 에너지 개발에도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31일 경남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935.9 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진 뒤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시행처인 SK E&S, 시공사인 LS산전, 케이앤컴퍼니가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2011년 11월 착공해 지난 30일 시운전을 완료했다. 일 평균 발전시간이 3.515 시간으로 연간 발전량이 120만736 kWh에 달한다. 이는 세대당 평균 전력량에 견주어보면 334세대가 일년 간 이용 가능한 용량이다.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대되는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510t으로 연간 10만2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국가적 과제 중 하나인 전력난 해소를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에서 별도의 환경 훼손 없이 유휴공간이었던 총 1만8796㎡의 함안부품센터 지붕을 활용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됐으며 11-12년 정도 지나면 투자비가 회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함안부품센터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통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다시한번 자리매김한 셈"이라며 "부산 신호공단의 르노삼성차 공장에도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전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그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 나기성 전무는 “국가적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르노삼성차는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걸음 더 앞장서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전기차뿐만 아니라 대체 에너지 개발에도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31일 경남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935.9 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진 뒤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시행처인 SK E&S, 시공사인 LS산전, 케이앤컴퍼니가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2011년 11월 착공해 지난 30일 시운전을 완료했다. 일 평균 발전시간이 3.515 시간으로 연간 발전량이 120만736 kWh에 달한다. 이는 세대당 평균 전력량에 견주어보면 334세대가 일년 간 이용 가능한 용량이다.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대되는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510t으로 연간 10만2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국가적 과제 중 하나인 전력난 해소를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에서 별도의 환경 훼손 없이 유휴공간이었던 총 1만8796㎡의 함안부품센터 지붕을 활용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됐으며 11-12년 정도 지나면 투자비가 회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함안부품센터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통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다시한번 자리매김한 셈"이라며 "부산 신호공단의 르노삼성차 공장에도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전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그린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 나기성 전무는 “국가적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르노삼성차는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걸음 더 앞장서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