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신임임원 부부에 시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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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쌍에 'Hass&Cie' 브랜드
이재용 "철저한 자기관리" 주문
이재용 "철저한 자기관리" 주문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정신을 가져주십시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올해 신규 임원 승진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이 사장은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임원 승진자 만찬에서 건배사를 통해 상생정신과 도전정신, 철저한 자기관리가 ‘삼성의 DNA’라며 이를 꼭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밝힌 상생정신은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동반성장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또 도전정신은 이건희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실패는 삼성인에게 주어진 특권이며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사장은 지난해 행사 때는 “승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승진하지 못한 분들의 마음도 헤아려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겸손의 미덕을 강조한 바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날 축사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정신과 미래 통찰력, 개방된 기업문화 등을 갖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신임 임원 부부들에겐 ‘Hass&Cie’ 브랜드 손목시계가 이건희 회장 명의의 승진 축하 선물로 증정됐다. SWC(옛 삼성시계)가 1997년 스위스 시계업체로부터 인수했으며 150년 전통의 브랜드다.
이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한 신임 임원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작년 말 상무로 승진한 300여명의 신규 임원 부부들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함께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올해 신규 임원 승진자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이 사장은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임원 승진자 만찬에서 건배사를 통해 상생정신과 도전정신, 철저한 자기관리가 ‘삼성의 DNA’라며 이를 꼭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밝힌 상생정신은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동반성장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또 도전정신은 이건희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실패는 삼성인에게 주어진 특권이며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사장은 지난해 행사 때는 “승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승진하지 못한 분들의 마음도 헤아려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겸손의 미덕을 강조한 바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날 축사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정신과 미래 통찰력, 개방된 기업문화 등을 갖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신임 임원 부부들에겐 ‘Hass&Cie’ 브랜드 손목시계가 이건희 회장 명의의 승진 축하 선물로 증정됐다. SWC(옛 삼성시계)가 1997년 스위스 시계업체로부터 인수했으며 150년 전통의 브랜드다.
이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한 신임 임원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작년 말 상무로 승진한 300여명의 신규 임원 부부들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함께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