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시ㆍ도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 2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활동과 성과를 평가했다.
기보는 지난해 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전체 공직 및 유관단체 가운데 2개부문 동시 최고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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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금품, 향응을 받은 직원에 대해 수수 금액에 상관없이 바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와 ‘찾아가는 윤리교실’, ‘청렴 UCC 공모전’ 등 청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보 김의수 전무는 “금융부문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타기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필요로 하는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실천노력을 통해 최고의 청렴한 기관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