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설립된 광주은행은 외환위기 후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전국 140여개 네트워크에 총자산 20조원 규모의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작년 1~3분기 당기순이익만 1102억원에 달했다. 각국 은행의 신용등급 하락 속에서도 광주은행의 무디스 등급은 오히려 두 단계 올랐다.
광주은행은 지역밀착 경영을 최고 가치로 두고 있다. 작년 1~10월 중 늘어난 광주·전남 중소기업 대출액 1조1830억원 중 51.1%를 광주은행이 차지했을 정도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