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힙합 DJ 렉스가 품절남이 됐다.

렉스는 약 5년간의 열애끝에 지난 13일 화촉을 올렸다.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열린 이번 결혼식에는 힙합계의 거목들이 다 모였으며 선후배 및 친지들의 축하속에 간소하면서도 활기차게 진행됐다.

신부 또한 선교단체에 몸담고 있는 독실한 신자로 알려졌다.

DJ 렉스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힙합 DJ이며 빅뱅, 다이나믹 듀오, 이현우, 김조한 등 100여명의 가수와 500여장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함께 공연하며 이름을 떨쳤다. 지난해에는 베이직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해 후배 양성 및 음반작업등에 매진하고 있다.

MC 메타(META)와 지난 9월 프로젝트 앨범 'DJ AND MC'를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렉스는 제주도 부산 등지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서울 일원동에 신접사림을 차린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