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대상] 가치·품질경영이 빚어낸 빛나는 결실…고객감동 '혁신의 씨앗'을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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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C, 7개부문 35개 수상사 발표
LG화학 삼성화재 우리은행이 5년 연속 ‘한국의경영대상’을 수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KMAC(대표 김종립)는 7개 부문에서 35개 기업이 ‘2011 한국의경영대상’ 수상 기업으로 뽑혔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 기업을 보면 전체 35개사 중 20% 이상이 금융 관련 기업일 정도로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경우 전통적으로 고객만족(CS)에 집중해온 타 금융업체와 달리 사회공헌 분야로도 범위를 확장해 관심을 모았다.
자동차산업도 지난해에 이어 선전했다. 남양공업, 다스와 더불어 동양기전 현대파워텍 등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들이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삼성카드 삼성화재), 현대자동차그룹(현대카드·현대캐피탈 현대파워텍), 롯데그룹(롯데홈쇼핑 호남석유화학 롯데마트 롯데월드 롯데슈퍼), 신한금융그룹(신한카드 신한생명) 등 제조업과 금융권의 주요 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수상했다.
LG화학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사업 목표 및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인재 육성을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아 인재경영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은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철저한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보험사로는 처음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고객제일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존경받는기업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전력기술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동우화인켐이 올해 새롭게 최우수상의 자리에 올랐다.
인사제도, 인적자원 개발 및 기업문화 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수여하는 인재경영대상은 호남석유화학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교 롯데홈쇼핑 메리츠화재 삼성카드 신한카드 한국공항공사 현대해상 등 7개 기업은 2~5년까지 연속으로 ‘고객만족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였으며, GS리테일이 새롭게 종합대상의 자리에 올랐다. 롯데마트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NS홈쇼핑 롯데월드 코엑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마케팅대상’ 종합대상은 SK네트웍스, 하림과 더불어 패션그룹형지가 올해 처음으로 수상했다. 잡코리아가 대상을, 이브자리가 최우수상에 뽑혔다.
‘품질경영대상’은 다스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하림은 마케팅대상에 이어 품질경영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였다.
생산성 향상 시스템 정착을 도모한 기업을 선정하는 ‘생산성대상’은 STX조선해양이 5년 연속 종합대상에 올랐다. 남양공업은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노베이션리더십 부문에는 7개사가 선정됐다. ‘한국의품질혁신리더’에 동양기전, ‘한국의CS혁신리더’에 동양매직과 신한생명, ‘한국의유통혁신리더’에 롯데슈퍼, ‘한국의브랜드혁신리더’에 카페베네가 각각 뽑혔다. 카드사 최초로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한국의사회공헌(CSR)리더’로, 생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현대파워텍이 ‘한국의생산성혁신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업 경쟁력 제고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은 우리은행의 이순우 은행장,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 하림의 이문용 사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희철 KMAC 상무는 “올해 수상사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자신의 기업에 맞는 혁신 전략을 세우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관된 전략과 혁신 활동을 펼쳤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 속에 자리잡은 기업의 혁신활동은 상황대처 능력과 위기대처 능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기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일관적인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의경영대상’ 수상 기업은 지난 4월 시행 공고를 시작으로 6월 응모신청서 및 해당 분야 공적기술서 접수 과정을 거쳐 7~9월에 이르는 동안 서류, 현장, 종합 심사 등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KMAC(대표 김종립)는 7개 부문에서 35개 기업이 ‘2011 한국의경영대상’ 수상 기업으로 뽑혔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 기업을 보면 전체 35개사 중 20% 이상이 금융 관련 기업일 정도로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경우 전통적으로 고객만족(CS)에 집중해온 타 금융업체와 달리 사회공헌 분야로도 범위를 확장해 관심을 모았다.
자동차산업도 지난해에 이어 선전했다. 남양공업, 다스와 더불어 동양기전 현대파워텍 등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들이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삼성카드 삼성화재), 현대자동차그룹(현대카드·현대캐피탈 현대파워텍), 롯데그룹(롯데홈쇼핑 호남석유화학 롯데마트 롯데월드 롯데슈퍼), 신한금융그룹(신한카드 신한생명) 등 제조업과 금융권의 주요 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수상했다.
LG화학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사업 목표 및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인재 육성을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아 인재경영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은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철저한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보험사로는 처음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고객제일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존경받는기업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전력기술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동우화인켐이 올해 새롭게 최우수상의 자리에 올랐다.
인사제도, 인적자원 개발 및 기업문화 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수여하는 인재경영대상은 호남석유화학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교 롯데홈쇼핑 메리츠화재 삼성카드 신한카드 한국공항공사 현대해상 등 7개 기업은 2~5년까지 연속으로 ‘고객만족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였으며, GS리테일이 새롭게 종합대상의 자리에 올랐다. 롯데마트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NS홈쇼핑 롯데월드 코엑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마케팅대상’ 종합대상은 SK네트웍스, 하림과 더불어 패션그룹형지가 올해 처음으로 수상했다. 잡코리아가 대상을, 이브자리가 최우수상에 뽑혔다.
‘품질경영대상’은 다스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하림은 마케팅대상에 이어 품질경영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였다.
생산성 향상 시스템 정착을 도모한 기업을 선정하는 ‘생산성대상’은 STX조선해양이 5년 연속 종합대상에 올랐다. 남양공업은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노베이션리더십 부문에는 7개사가 선정됐다. ‘한국의품질혁신리더’에 동양기전, ‘한국의CS혁신리더’에 동양매직과 신한생명, ‘한국의유통혁신리더’에 롯데슈퍼, ‘한국의브랜드혁신리더’에 카페베네가 각각 뽑혔다. 카드사 최초로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한국의사회공헌(CSR)리더’로, 생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현대파워텍이 ‘한국의생산성혁신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업 경쟁력 제고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은 우리은행의 이순우 은행장,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 하림의 이문용 사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희철 KMAC 상무는 “올해 수상사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자신의 기업에 맞는 혁신 전략을 세우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관된 전략과 혁신 활동을 펼쳤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 속에 자리잡은 기업의 혁신활동은 상황대처 능력과 위기대처 능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기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일관적인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의경영대상’ 수상 기업은 지난 4월 시행 공고를 시작으로 6월 응모신청서 및 해당 분야 공적기술서 접수 과정을 거쳐 7~9월에 이르는 동안 서류, 현장, 종합 심사 등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