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국내건설공사 기성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종합건설업체의 국내건설공사 기성액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34조 6,996억원, 계약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24조 848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거시경제 회복과 공공부문의 재정건전성이 이슈화되면서 도로·교량 등 SOC시설에 대한 공사발주가 급감한데다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민간건설경기 위축국면이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대한건설협회는 풀이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건설공사 계약액은 2009년의 공사 계약액이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민간부문 위축 영향으로 2008년 대비 10.8% 크게 감소한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2% 증가에 그쳤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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