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고 내년 2분기에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이 14일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 총재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정상화 의지를 강조했지만, 세계경제 환경을 보면 금리 인상 기조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유럽금융기관의 신용경색 위험이 낮아져도 실물경제 둔화를 막기는 어렵고, 미국경제도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의 경기모멘텀 둔화는 시차를 두고 신흥국의 통화가치 절상 압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신흥국은 통화가치 절하와 내수활성화를 위한 통화완화 기조로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브라질과 이스라엘, 인도네시아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국내에서도 경기모멘텀 둔화와 물가안정이 본격화될 내년 2분기 정도에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경기 판단이 크게 후퇴해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정위기의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워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최동원과 선동렬의 명승부...조승우,양동근이 재현? ㆍ"혹시 전 여친이 내 미니홈피에..?" ㆍ"북파공작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년 확정" ㆍ[포토][건강] 눈을 보호하려면 원데이 렌즈는 딱 "하루"만 착용해라 ㆍ[포토][BIFF] 부산을 뜨겁게 달군 여배우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