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억주 보호예수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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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등 19개 종목
두산엔진 에스에이엠티 등 19개 상장기업의 2억1600만주가 7월 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30일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엔진과 광전자 2개사의 3600만주,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에이엠티 테라젠이텍스 드래곤플라이 등 17개사의 1억80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들 물량은 기업 인수 · 합병(M&A)이나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을 일정기간 매각제한하는 규정에 의해 거래가 묶였다. 하지만 7월 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날부터 자유롭게 팔 수 있게 돼 해당 종목 주가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두산엔진의 경우 오는 4일 최대주주가 보유한 3041만7440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이는 총발행주식의 43.77%에 해당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보호예수 해제분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며 주가에 부담을 주는 경우는 많지는 않지만,투자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7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은 6월(2억6600만주)에 비해선 18.8% 줄어든 규모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엔진과 광전자 2개사의 3600만주,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에이엠티 테라젠이텍스 드래곤플라이 등 17개사의 1억80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이들 물량은 기업 인수 · 합병(M&A)이나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을 일정기간 매각제한하는 규정에 의해 거래가 묶였다. 하지만 7월 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는 날부터 자유롭게 팔 수 있게 돼 해당 종목 주가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두산엔진의 경우 오는 4일 최대주주가 보유한 3041만7440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이는 총발행주식의 43.77%에 해당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보호예수 해제분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며 주가에 부담을 주는 경우는 많지는 않지만,투자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7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은 6월(2억6600만주)에 비해선 18.8% 줄어든 규모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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