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은 증권 포털사이트를 표방해 회원들의 정보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회원들은 자신의 근무 환경에 맞게 방송,메신저 서비스 등을 통해 생생한 투자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외근이 잦은 회원들은 신청만 하면 전화 서비스는 물론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증권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와우넷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종류와 질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무료 회원으로 등록하려면 실명인증을 거친 후 간단한 개인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무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종목게시판과 투자전략, 뉴스센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우넷의 뉴스센터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등의 증권 경제정보를 선별 및 압축해서 꾸며놨다.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투자전략 및 보유 종목에 대한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증권 시세정보 역시 무료다. 와우넷의 시세정보는 투자주체별,업종별,테마별 매매현황 등 시시각각 변하는 증권시세의 움직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5일,10일,20일 후의 주가를 예측하는 주가예측차트는 자타가 공인하는 와우넷의 대표적인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 한국경제TV 통해 방송했던 프로그램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원하는 시간대에 시청할 수 있다.
유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자신의 원하는 전문가를 지정한 후 직접 가입하면 된다. 전문가 사진밑에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 카드나 계좌이체 등 방법을 통해 결제하면 유료회원으로 등록된다. 유료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차별화된 서비스는 시장에서 검증된 주식고수의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역시 유료회원에게 제공하는 '전문가방송'은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시황과 투자전략,포트폴리오 진단 및 구성,유망업종 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의 투자노하우는 물론 이들의 투자기법 등도 원하는 유료회원에 한해 전수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