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올해 이익개선 가시화…'매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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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부터 이익 개선세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그룹에 의존된 안정화된 사업구조 기반 위에 주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이익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원개발사업은 기존 생산광구들의 본격적인 실적기여가 시작될 것이란 판단이다. 민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작년 브라질 MMX 지분 14.6%를 취득해 철광석 광산에 대한 판매권(off-take)을 확보했다"며 "판매물량 확대(2011년 250만톤, 2014년 1000만톤 예상) 및 영업이익과 지분이익 증가는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석탄·광물 사업부 인수 완료로 올해부터 연간 300억원 수준의 신규 이익 발생을 예상했다.
그는 "중고차와 워커힐 면세점 및 패션 사업부도 기존 매출과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적극적인 투자확대로 성장 모멘텀(상승동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그룹에 의존된 안정화된 사업구조 기반 위에 주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이익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원개발사업은 기존 생산광구들의 본격적인 실적기여가 시작될 것이란 판단이다. 민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작년 브라질 MMX 지분 14.6%를 취득해 철광석 광산에 대한 판매권(off-take)을 확보했다"며 "판매물량 확대(2011년 250만톤, 2014년 1000만톤 예상) 및 영업이익과 지분이익 증가는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석탄·광물 사업부 인수 완료로 올해부터 연간 300억원 수준의 신규 이익 발생을 예상했다.
그는 "중고차와 워커힐 면세점 및 패션 사업부도 기존 매출과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적극적인 투자확대로 성장 모멘텀(상승동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