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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증시, 日 지진에 동반 하락…日 4.5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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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4.88포인트(4.53%) 내린 9789.55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2.07%포인트 하락 출발한 이후 순식간에 낙폭을 확대, 장 한때 5.83%포인트까지 빠지기도 했다. 지수는 장중 거래 기준 지난해 12월1일 이후 3개월만에 1만선이 무너졌다.

    일본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소폭 축소하는 모습이었만 돌아선 투심을 개선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중앙은행(BOJ)은 이날 시중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조엔(860억달러)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BOJ는 7조엔에 이어 추가적으로 5조엔을 공급해 총 12조엔 규모의 자금을 확대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급등하며(엔화가치 하락) 81엔대에서 82엔대로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증시에서는 자동차·전기전자·철강주 등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도요타는 전거래일 대비 7.23% 하락했고, 닛산과 혼다가 각각 8.52%, 3.78% 급락했다. 전기전자업종에서도 소니가 7.66% 추락했고, 캐논(-5.79%)과 니콘(-5.37%) 등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도시바가 16.29% 급락했고, 엘피마메모리도 13.93% 하락했다. 보험사인 T&D홀딩스는 10.55% 떨어졌다.

    신일본제철은 6.07% 하락했고, 3대 은행인 미쓰비시UFJ FG가 5.34% 빠졌고, 미쓰이스미토모 FG(-5.26%), 미즈호 FG(-8.02%)가 하락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0.86% 내린 8494.1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업체들이 일본 업체의 생산 중단 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세를 탔다. 파워칩이 6%대로 급등했고, 난양, 프로모스, 윈본드가 2~3%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0.50% 내린 23133.01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보험사들이 약세를 보였다. 태평양보험이 3.42%, 굉리금융, 중국인수생명보험, 중국인민재산보험 등이 각각 2%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내린 2923.3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07%, 4.06% 내림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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