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로 9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하지만 유입 규모는 전날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34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주식형펀드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86억원이 순유입됐다. 17일 990억원, 18일 1천442억원, 21일 1천526억원 등 연일 늘어나던 순유입 규모는 축소됐다. ETF를 포함한 순유입금은 168억원이다. 해외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는 205억원이 순유출돼 34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3천430억원이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3천84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 순자산 총액은 1조4천893억원 줄어든 98조6천26억원으로 하루만에 다시 100조원대 밑으로 내려갔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303조9천449억원으로 2조504억원 줄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