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티아라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SBS 가요대전'에서 비스트는 티아라의 '야야야' 무대를 선보였다.

티아라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설정으로 무대에 오른 비스트는 인디언 소년 복장과 티아라 특유의 깜찍한 안무를 완벽 소화해 팬들을 열광케했다.

또한 쑥스러운 듯 연신 웃음을 지으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비스트는 '야야야' 무대가 끝난 이후 다시 남성미 넘치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숨'과 '뷰티풀'을 선보여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