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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MBA] 매장의 첫 인상은 직원들의 유니폼이 결정한다

최재희 한경자영업지원단장
유니폼 하나 만으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시설은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지만 사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얼룩 한 점 묻어있지 않은 하얀 색 와이셔츠를 유니폼으로 착용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에게 맨 먼저 각인되는 것은 깨끗한 흰색 유니폼이다. 테이블 클로스도 깨끗한 흰색이기는 마찬가지다. 음식 맛도 일품이지만 깨끗한 흰 유니폼 때문에 이 레스토랑은 늘 만원이다.

고객들은 아마도 이렇게 생각 할 것이다. "직원들의 유니폼이 얼룩 한 점 없이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색인데 하물며 음식을 만드는 데 중요한 위생 문제야 두말 할 나위 없겠지." 이 레스토랑의 직원들은 근무 중 유니폼에 소스나 이물질이 조금만 묻어도 바로 잘 다려진 깨끗한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세계적인 유명 외식업체들이 진출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물론 우리나라의 외식산업도 외국의 선진기법 도입과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영향으로 많이 바뀐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중 · 대형 규모 외식업체에서 유니폼 착용은 대부분 앞치마를 사용하는 정도에 그친다. 유니폼을 입는다고 해도 치마,바지 같은 틀에 박힌 듯한 획일적인 디자인과 컬러가 대부분이다.

유니폼은 멋으로 입기 위한 게 절대 아니다. 위생적인 개념과 함께 레스토랑 고유의 통일된 컬러와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하나의 마케팅 방법이다. 작은 외식업소라도 유니폼은 반드시 입어야 한다. 요즘은 동네 중국집도 이런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배달시 정장 차림에 넥타이까지 매고 배달하는 아이디어까지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출의 80%는 그 점포의 첫 인상이 좌우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해진다. 유니폼은 상호가 들어간 간판과 함께 바로 그 점포의 얼굴이다. 직원들의 점포에 대한 유대감과 소속감까지도 함께 심어줄 수 있는 유니폼 착용을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최재희 한경자영업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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