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첫 번째 가요 시상식을 표방하고 있는 '2010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가 한국의 대표 스타들의 불참으로 그 의미를 무색케 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 카라, 2AM, 비스트 등은 '2010 MAMA'에 참석하지 않는다.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호텔 내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릴 '2010 MAMA' 후보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이들은 이날 국내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SM the ballad'가 첫 선을 보을 예정으로,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종현, 트랙스 제이, 신인 JINO의 무대가 전격 공개된다.

또한 'Take 7'에 오른 일곱 팀이 모두 무대에 선다. 연속 뮤티즌송에 도전하는 소녀시대 vs 11월 2째주 뮤티즌송을 수상한 2AM vs 지난 주 컴백과 동시에 단숨에 Take 7에 진입한 카라와 오렌지 캬라멜 vs 앨범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BEAST vs 매번 무대 위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싸이 vs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슈프림팀까지 모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