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월 국내 증시가 기조적 강세장 내에서 단기조정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코스피 예상밴드는 1800~1950을 제시했다. 김학균 연구원은 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가 달러 강세와 미국시장 금리 반등, 외국인 매수 강도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공조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는 불가피하다"며 "자산 시장은 선진국발 유동성 확대기대 축소라는 비용을 치뤄야하는 만큼 글로벌 공조에 근간해 강세장에 베팅하는 것은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에 대해 조정을 예상하고 있지만 실적을 근간으로 하느 종목들은 내년 장세까지 염두에 두고 조정시마다 저가 매수 대상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에스엠 우리투자증권 네오위즈게임즈 삼성전기 기아차 대림산업 두산인프라코어 빙그레 S&T대우 등을 11월 최우선선호주(Top Picks)로 제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