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넘어섰다. 21일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오후 1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5.87%) 오른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기관 매수가 늘어나며 9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증권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2.5%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마이크론이 올해 상반기 추가적인 Capa 확장을 통한 외형 확대와 하반기 Product Mix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1년에는 삼성전자의 System LSI 부문 Capex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Valuation은 2010년 P/E 5.4배, 2011년 P/E 4.4배에 불과해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