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와 '슈퍼스타 K2'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셨던 우은미가 10월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지만 중도 탈락했던 우은미는 오는 10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슈퍼스타K2' 출신의 첫 가수.

최근 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 준비에 돌입한 우은미의 프로듀서는 래퍼 출신의 이수(2Soo)가 맡았으며, 우은미는 감성 발라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우은미는 지난 해 '슈퍼스타K' 예선서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했지만 '최종 50인팀 미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심사위원들은 "가수를 뽑는 것이냐 스타성을 볼 것이냐, 문제는 슈퍼스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실력으로 봤을 땐 당연히 이 사람이 낫긴 하지만 외모가 부족한 편이다"이라고 평가해 방송에 나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후 우은미는 '슈퍼스타K2'에 재도전했지만,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해 두번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