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대행 강석철)는 오는 9월 완공되는 자동차부품 R&D지원센터 제2연구동에 입주할 유망 벤처기업을 마감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동차부품 R&D지원센터 제2연구동은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일원(448-5) 연면적 5,721㎡ 터에 충남도가 73억원, 예산군이 70억원, 국비 57억원 등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시설로 의장·편의 시스템 부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 공간과 초도생산시설을 비롯해 전장 모듈화 부품 39종 52대의 시험장비가 오는 2012년까지 마련된다.

입주자격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연구소 및 창업기업이며, 입주기간은 기본 5년, 1회에 한해 최고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게는 센터보유 장비 활용 시 장비사용료 할인, 연구개발사업 및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지원, 정부R&D 정책자금 상담 및 알선, 정보통신망, 세미나실 등 시설사용 지원, 교육훈련 지원 등의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신청서는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ctp.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자동차센터 사업운영팀(041-569-5113)로 접수하면 된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이덕규 센터장은 “이번에 신축되는 예산자동차센터는 자동차 의장.편의 및 시스템 부품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입주기업에게는 생산정보전산화 시스템 구축 지원과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맞춤형 교육지원, 시제품 제작 재정지원 등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는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종합지원관 대강당에서 자동차부품 R&D지원센터 입주기업 설명회를 가졌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