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일진전기가 해외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일진전기 주가는 오전 11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5.19%)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일진전기에 대해 초고압 케이블, 변압기, 차단기 등 고부가 주력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꾸준한 해외마케팅으로 전력선의 수출처가 유럽, 호주, 인도, 싱가폴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다. 한편 삼성증권도 일진전기가 초고압 케이블 선두업체들과 격차를 좁히며, 빠른 속도로 해외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긍정적 전망과 함께 신규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