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접경지역인 송해.양사면 일대 47만㎡에 다양한 교육.생태.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평화빌리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290억원과 시.군비 124억원 등 모두 414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국제평화.생명체험교육관, 게스트하우스, 기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2013년까지 전통공예창작촌, 민속체험마을, 지역특산물 판매시설,북한지형 테마파크, 습지생태공원,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사업구역내에 있는 군사시설과 관련 군부대와 시설 이전 등의 문제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