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에이디엠이십일(주)‥車 와이퍼개발 40년 ‘한 우물’…북미 프리미엄 시장 60%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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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에어로 다이내믹 와이퍼 북미시장 누적 판매고 1억개''와이퍼 관련 지식재산권 597건 출원 및 등록''2008년 5000만불 수출 탑 달성 및 대통령 표창 수상…'.
1967년 설립 이후 40여 년 동안 오직 자동차 와이퍼 생산에만 주력해온 에이디엠이십일㈜(회장 김인규 www.airowiper.com)이 일궈낸 성적표이자 북미 프리미엄 와이퍼 시장에서 60%를 점유한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들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 브랜드 'Airo Master(에어로마스터)'의 약진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500억원 매출 돌파에 이어 2012년 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디엠이십일㈜의 영업구조는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하는 OE시장(Original Equipment Market)과 일반 소비자들이 별도로 구입하는 애프터시장(After Market),해외시장과 내수시장으로 나뉘며 약 3000만개의 생산품 중 90%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볼보코리아를 비롯 현대모비스,이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Shell(셸),페더럴 모글(Federal Mogul)등 글로벌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자동차 와이퍼에 관한 이 회사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수 나노기술로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것. 이 회사 제품은 타사에 비해 빗물의 닦임 성능이 20%가량 우수하고 내구성도 2배 이상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 프레임 와이퍼(One Frame-Wiper)는 올인원 어댑터(All In One Adaptor)를 탑재해 어떤 차종의 와이퍼 암에도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에이디엠이십일㈜의 와이퍼 관련 지적재산권은 등록이 완료된 것만 293건,현재 진행 중인 것이 304건에 달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규 회장은 "'에어로 마스터 와이퍼는 지난 7년간 세계시장에서 '클레임 제로'를 실현한 스테디셀러"라며 "북미시장 누적 판매고 1억개 이상을 기록한 주력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언제 어느 곳의 고객 요구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중무휴 '24/7 오퍼레이션 시스템'은 이 회사의 큰 경쟁력이다. 김 회장은 "독창적인 기술개발,우수한 품질 고객지향 서비스 가격경쟁력이라는 4가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글로벌 회사의 기본요건인 고객관계관리(CRM) 유통망관리(PRM) 인적자원관리(HRM)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내부직원의 유기적인 연계 체제를 형성해 만족스러운 고객 사후관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디엠이십일㈜은 2012년 내에 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계획이다. 개발완료 단계에 있는 제품은 'IT Blade'와 'Wireless Heated Blade'로 정보기술(IT)을 접목하고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김 회장의 목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와이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는 현재 세계 랭킹 10위 정도의 회사를 2012년 '글로벌 톱5'로,2015년에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만들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도착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에어로 다이내믹 와이퍼 북미시장 누적 판매고 1억개''와이퍼 관련 지식재산권 597건 출원 및 등록''2008년 5000만불 수출 탑 달성 및 대통령 표창 수상…'.
1967년 설립 이후 40여 년 동안 오직 자동차 와이퍼 생산에만 주력해온 에이디엠이십일㈜(회장 김인규 www.airowiper.com)이 일궈낸 성적표이자 북미 프리미엄 와이퍼 시장에서 60%를 점유한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들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 브랜드 'Airo Master(에어로마스터)'의 약진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500억원 매출 돌파에 이어 2012년 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디엠이십일㈜의 영업구조는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하는 OE시장(Original Equipment Market)과 일반 소비자들이 별도로 구입하는 애프터시장(After Market),해외시장과 내수시장으로 나뉘며 약 3000만개의 생산품 중 90%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볼보코리아를 비롯 현대모비스,이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Shell(셸),페더럴 모글(Federal Mogul)등 글로벌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자동차 와이퍼에 관한 이 회사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수 나노기술로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것. 이 회사 제품은 타사에 비해 빗물의 닦임 성능이 20%가량 우수하고 내구성도 2배 이상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 프레임 와이퍼(One Frame-Wiper)는 올인원 어댑터(All In One Adaptor)를 탑재해 어떤 차종의 와이퍼 암에도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에이디엠이십일㈜의 와이퍼 관련 지적재산권은 등록이 완료된 것만 293건,현재 진행 중인 것이 304건에 달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규 회장은 "'에어로 마스터 와이퍼는 지난 7년간 세계시장에서 '클레임 제로'를 실현한 스테디셀러"라며 "북미시장 누적 판매고 1억개 이상을 기록한 주력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언제 어느 곳의 고객 요구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중무휴 '24/7 오퍼레이션 시스템'은 이 회사의 큰 경쟁력이다. 김 회장은 "독창적인 기술개발,우수한 품질 고객지향 서비스 가격경쟁력이라는 4가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글로벌 회사의 기본요건인 고객관계관리(CRM) 유통망관리(PRM) 인적자원관리(HRM)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내부직원의 유기적인 연계 체제를 형성해 만족스러운 고객 사후관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디엠이십일㈜은 2012년 내에 20여개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계획이다. 개발완료 단계에 있는 제품은 'IT Blade'와 'Wireless Heated Blade'로 정보기술(IT)을 접목하고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김 회장의 목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와이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는 현재 세계 랭킹 10위 정도의 회사를 2012년 '글로벌 톱5'로,2015년에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만들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도착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