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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20선 하회…기관·외인 '팔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폭을 늘려 1720선 아래로 밀려났다.

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7포인트(-1.39%) 내린 1717.2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약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 확대로 인해 오후 들어 1720선 방어에도 실패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주말 골드만삭스 수사 착수로 인한 미국 증시 하락, 1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진입, 주간 기준 12주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등을 투자심리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12억원, 12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투신 역시 16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048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기관과 투신 매도로 인해 5% 넘게 떨어졌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증권, 운수장비, 건설업 등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 전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비롯해 28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51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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