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가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세달 연속 110을 넘겨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월 BSI는 113.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아홉달째 기준선인 100을 넘었습니다. 9달 연속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6년 5월 이후 4년만입니다. 전경련은 “1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올리는 등 기업 체감경기가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15.4로 다섯달 연속 호조세를 보였고 특히 서비스업은 113.9를 기록,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