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개발사 KOG(대표 이종원)는 신작 ‘파이터스클럽’의 PC방 유통을 위해 아진정보통신(대표 신영주)과 PC방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OG가 파트너로 선정한 아진정보통신은 지난 10년간 LG데이콤 골드파트너로서 대구,경북지역 PC방 전용선 및 기업용 회선, 가정용 인터넷 사업 분야 등에서 활동해 왔다.

KOG 이종원 대표는 “아진정보통신은 10년 이상 쌓아온 PC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로한, 실온라인 등의 PC방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어 ’파이터스클럽‘의 흥행에 큰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KOG의 신작 “파이터스클럽”은 지난해 1차 CBT와 CCT를 진행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최근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기존의 격투 소재에 RPG요소를 강화한 “격투 RPG”라는 새로운 쟝르를 개척하는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에 출시되었던 수많은 게임들은 대동소이한 장르와 재미를 추구했으나, “파이터스클럽”은 확연히 다른 쟝르적 차별성과 재미를 표방하고 있어 2010년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대구에 소재를 둔 KOG는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을 통해 국내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대만, 브라질, 일본, 필리핀 등 해외시장에서도 이미 인정받은 국내 최고 게임 개발사 중의 한 곳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