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에코프로에 대해 녹색성장기본법 발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천800원을 제시했다. 강정원 연구원은 "일본 Hitachi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촉매식 PFC scrubber를 개발한 업체로 이미 국내 가스업체와 반도체업체에 장비를 납품해 소각식대비 높은 불소가스 제거효율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녹색성장기본법 발효를 앞두고 국내 반도체, LCD 업체들의 적극적인 F계가스 감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와 LCD fab을 기준으로 촉매식 PFC scrubber 장비시장 규모만 1천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돼 에코프로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