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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이력서 한줄보다 자기소개 한줄 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 김정태 지음 | 갤리온 | 320쪽 | 1만2000원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거부한다.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한 번 다 꽃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리기 전에.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지 않고 쓸모 없는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고려대 학생 김예슬씨가 대학을 자퇴하며 쓴 대자보의 일부다. 취업을 위한 '스펙 열풍' '스펙 전쟁'이 얼마나 치열했으면 그랬을까. 승진,결혼,진학을 위해서도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 난리들이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이런 현실에 반기를 든다.

이른바 스펙 쌓기가 오히려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 개발에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실제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80% 이상은 "이력서만으로는 실무능력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채용에서 중요한 것은 스펙 자체가 아니라 특정 기업,특정 직무에 도움이 되는 역량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따라서 "자신을 유일한 사람으로 만들 스토리를 만들라"고 강조한다.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8가지 핵심 역량을 기르는 방법과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스토리 활용법도 알려준다.

"비교를 멈추자 구별되기 시작했다. 머릿속에서 최고를 지우자 유일의 길이 열리고,상품임을 거부하자 작품으로 변해갔다. 업(業)에 주목하자 직(職)이 손 내밀고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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