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 차례상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전통술이 바로 롯데주류의 '백화수복'이다. 66년 전통을 지닌 국내 대표 청주로 이름 그대로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전통주다. 국내 제례주 시장에서 74%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백화수복'은 100% 국내산 일반미를 30% 도정해 전통방식 그대로 빚었다. 술의 제맛을 내는 특수효모를 활용한 저온 발효공법과 숙성 방법을 거쳐 백화수복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힌다. 또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어 차게 해서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은 술이다. 올초에는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1ℓ짜리 백화수복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시중에는 180㎖ 원컵,700㎖,720㎖,1ℓ,1.8ℓ등 5종이 판매되고 있다. 명절 때 차례를 지낼 때마다 용량이 700㎖는 조금 부족하고 1.8ℓ는 크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놓았다는 게 롯데주류 측의 설명.이어 신규 출시한 1ℓ짜리 제품은 700㎖ 용량보다 5잔 정도 더 나와 차례를 지낸 후 온 가족이 다같이 음복 한잔까지 할 수 있는 적당한 용량이라고 소개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4800(700㎖)~9900원(1.8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