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올해 사업전략은 데이타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이며 이는 최대 약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올해 통신시장은 데이타 중심의 성장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업종 대표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 스마트폰 보급확대에 따른 마케팅비 부담과 네트워크 투자에 따른 CAPEX 투입. 신사업 발굴에 따른 마진율 하락 압력이 상존해 단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보다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통한 데이타 ARPU 증대, 이종 산업간 컨버전스를 통한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 유선 네트워크 부문 경쟁력 강화 의지 등 긍정적 요소들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