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토너 매출이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진출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제시했다. 신은주 연구원은 "토너매출이 올 1분기, 늦어도 2분기에는 발생할 전망"이라며 "매출 인식시기가 수요기업의 신규 모델 출시 계획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전자재료 부문 제품 라인업 구조조정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완제품이 아닌 소재나 부품 제조이므로 수요기업과 수요시장 반응에 종속적이며 경영스타일 상 공격적인 언론발표는 없을 전망"이라며 "하지만 토너를 비롯한 전자소재 분야에서 기존 비즈니스의 저성장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LCP와 토너 매출 증가로 전자재료 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46%, 매출액은 95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