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은 2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15억8000만원 규모의 항만물류정보시스템 위탁운영 용역을 수주받았다고 밝혔다.

케이엘넷 측은 이번 입찰에는 케이엘넷과 현대U&I 등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으나, 기술평가 부문에서 케이엘넷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케이엘넷은 정보기술 인프라운영의 최신기법인 ITSM(IT서비스관리)을 항만물류정보시스템 관리에 도입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ITSM을 도입하면,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시스템 관리작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되므로써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