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뉴SM5'의 추가 사진을 공개하고 다음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르노삼성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192개 르노삼성 영업지점에서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뉴 SM5의 사전계약을 접수하며 모델별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 측은 지난 1일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전공개행사에서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를 언급하며 "가격은 너무 심하게 싸게 팔지도, 과도하게 비싸게 팔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SM5는 르노삼성이 국내외 시장을 목표로 디자인과 개발,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고 르노삼성은 밝혔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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